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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사업] 수요맞춤형 교육, 마을 자전거 수리인력 양성과정
조회수:26
2026-09-21 14:56:19







 

수요맞춤형 교육마을 자전거 수리인력 양성

고장난 자전거가 다시 농촌의 발이 되도록

 

자전거 가게가 없는 읍면에서 자전거를 시니어 수리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 지난 820일과 21일 완주경제센터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의 필요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는 수요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기획됐다. 완주군 역량강화사업 전담기관인 (사협)완주사회저경제네트워크(이하 완사넷)이 주관하고 자전거세상협동조합의 강사진이 교육을 맡았다.

동네 거점간 거리가 넓고, 대중교통 운행 간격이 긴 농촌에서 자전거는 요긴한 교통수단이다.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어르신들도 즐겨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감소로 인해 자전거 수리점이 줄어들면서 고장난 자전거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잦다. 도시에서 수리하려면 트럭을 쓰거나, 일일이 분해하여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활거점에서 자전거 수리가 가능하냐 여부가 자전거를 농촌에서 쓸모있는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를 가른다.

상업적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 자전거 수리를 어떻게 읍면 생활거점에서 할 수 있을까? 이번 교육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심과 경험이 있는 시니어 세대에게 자전거 수리기술을 교육하여 향후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25명의 시니어들이 참여하여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이론 과정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자전거의 구성부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실습과정에서는 자전거 한 대를 직접 분해하고 수리하면서 고장 원인과 부품 교체 방법을 익혔다. 특히 남성 시니어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자전거와 각종 공구들을 친숙하게 다뤄본 경험이 있어 더욱 빠른 이해도를 보였다. 한 교육 참여자는 원래도 자전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자전거를 다룰 수 있게 됐다기회가 된다면 동네 자전거 수리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를 맡은 자전거세상협동조합 김남균 대표는 이후 노인일자리와 읍면 거점에 수리공간 설치 등의 정책이 연계된다면 농촌에서 자전거 활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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