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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1 17:10:48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주민이 배운 기술로 이웃의 집을 고치다
- 수리수리집수리봉사단, 세 차례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주거돌봄 실천 -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완주군 역량강화사업 ‘집수리 부캐학교’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수리수리집수리봉사단’이 지역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세 차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 주도의 주거돌봄을 실천했다.
수리수리집수리봉사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천면에서 첫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후 9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취약가구를 찾아 맞춤형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봉사단은 활동마다 대상가구의 생활환경과 필요를 살펴보고, 도배와 안전바 설치 등 각 가구에 필요한 집수리를 진행했다. 특히 계단에서 반복적으로 넘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구에는 경사진 데크를 설치해 계단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는 맞춤형 집수리를 실시했으며, 노부부와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에는 노후된 벽지를 새롭게 도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는 현관 출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바를 설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집수리 부캐학교 수료생뿐만 아니라 간단집수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한 사업을 운영하는 전담기관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직원들도 현장에 함께하며 일손을 보탰다.
도배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이 이렇게 환해져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집에서 한결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는 “집수리 부캐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실제 봉사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교육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이웃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지역의 주거돌봄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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